‘세계 책의 수도 인천’ 더욱 빛난다 시교육청, 남녀노소 공감 ‘4개 주제’ 진행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빛내고자 유명 작가 등이 인천에서 강연을 연다.
인천시교육청은 세계 책의 수도 사업의 하나로 다음 달부터 4개 주제의 인문학 특강을 청사 대회의장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달 8일에는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등의 저자인 박웅현 작가(TBWA KOREA 대표)가 ‘창의력, Creative!’라는 주제로 시교육청 대회의장에서 강연한다. 이미 여러 편의 광고로 창의성을 널리 인정받은 박 작가는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12일에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로 유명한 경남 거창고의 전 학교장이었던 전성은 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전 작가는 ‘왜 학교는 불행한가’, ‘거창고 아이들의 직업을 찾는 위대한 질문’ 등의 저서를 토대로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다.
오는 11월 16일에는 ‘너에게 묻는다’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우석대 교수)의 강연이 준비됐다. 안 시인은 서정적인 시와 산문으로 많은 사람에게 각인된 작가이며, ‘詩, 읽고 쓰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시민에게 시가 어렵다는 편견을 깰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18일에는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의 표창원 소장이 초청 강연을 준비 중이다. 표 소장은 여러 언론과 방송에 나온 프로파일러로 시민에게 과학수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반 시민은 물론,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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