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금리 동결…옐렌 의장 “당분간 0~0.25% 유지하겠다"

美연준 금리 동결.

美연준이 예상을 깨고 제로 수준인 현행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현재의 연방기금 금리 0~0.25% 영역이 적절하다고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리 결정에는 연준 의장을 포함, 연준 위원 10명 가운데 9명이 찬성했다.

다만, 옐런 의장은 금리 동결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신흥국의 경제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전세계적인 경제 불안과 성장 둔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내비쳤다.

옐런 의장은 빠르면 다음달 1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8년부터 ‘제로 금리’로 불리는 현행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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