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고용승계.
휴대폰 제조기업인 팬택이 직원의 절반을 정리 해고하는 등 고용승계가 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업은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팬택은 현재 남아 있는 직원 900여명 가운데 400여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사 측은 해고 대상에 포함된 직원 대부분과 1대 1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까지 퇴직원을 제출하고 다음달 23일자로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앞서 팬택의 모든 임직원들은 지난 4월 ‘고용유지에 관한 처분을 회사와 인수자에게 일임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에 서명했었다.
이에 따라 팬택에 남게 된 직원은 모두 500여명으로 당초 예상됐던 고용승계 인원보다 100명 정도 늘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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