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금융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한 ‘드림셋’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확대해 오는 24일까지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
‘드림셋’은 금융채무 불이행자(신용불량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활 근로 일자리 제공, 자산형성(내일키움통장) 지원을 통한 채무조정, 부채 해소를 통한 자립 촉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는 지난 7월 ‘드림셋’ 시범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2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신용회복위원회 인천지부, 인천광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초 중구, 남구, 연수구, 부평구, 서구 등 5개 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으나, 4일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동구와 계양구까지 대상지역을 추가 확대해 총 7개 구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드림셋’ 참여 신청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채무관계자와 그 가구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지원자(접수자 포함)와 그 가구원이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소득재산조사 심사를 통과한 중위소득 50% 이하이다.
이에 따라 신청 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 또는 신용회복위원회와 기초상담을 한 후 시범지역 주소지 구청(자활사업 관련부서)을 방문해 신청하면, 해당 구는 신청자에 대한 소득재산조사 심사를 거쳐 통과한 중위소득 50% 이하인 사람(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4인 가구 6만 6천275원)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한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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