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기본부, 해외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중소기업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경돈)는 해외진출 초기 중소기업의 위험부담을 줄이고 현지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출인큐베이터’ 사업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 12개국 20개 교역거점에 설치돼 현지 마케팅ㆍ법률ㆍ시장정보 등을 제공한다. 입주한 기업은 임차료(1년차 80%, 2년차 50%)를 지원받아 해외에서 독립된 사무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제조업 비중이 30% 이상이거나 서비스 및 도매업을 영위하면서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경돈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수출인큐베이터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간에 입주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해외 바이어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 중소기업들에 인기”라며 “이러한 정부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해외진출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중소기업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홈페이지(www.sbc-kbdc.com)에서 실시간 입주현황 확인과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59-7904) 또는 글로벌사업처(055-751-9716, 9719)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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