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출루 추신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와 5출루 등으로 시애틀 매리너스를 10대 1로 꺾었다.
시즌 타율도 0.271에서 0.273(502타수 137안타)로 끌어 올렸다.
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공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와 사사구로 무려 5차례나 1루 베이스를 밟아 절정의 출루 본능을 자랑했다.
4경기 연속 3안타의 대기록은 세우지 못했지만 이날도 2안타를 때려 4경기 연속 멀티히트·5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 오른쪽 안타를 때린데 이어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을 바탕으로 마이크 나폴리의 적시타 때 먼저 득점을 올렸다.
2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4회 1사 1, 2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선발투수 비달 누노를 강판시켰다.
7-1로 앞선 5회 1사 3루에서도 볼넷을 얻었고, 7회 2사 1루에선 중전안타를 때려 1, 3루 기회를 연결했다.
8회 2사 만루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10-1 완승을 거두며 80승(68패)을 올려 아메리카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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