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김현숙, 이승준 고백 거절… “내가 좋은 것보다 승부욕”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이승준과 김산호가 이영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13회 ‘죄와 갯벌’에서는 이승준(이승준 분)이 이영애(김현숙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준은 이영애에게 낙원사의 하청업체를 맡게 된 이유를 오해하고 괴롭힌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를 들은 이영애는 이승준에게 도대체 왜 그랬냐고 물었고, 이승준은 “질투나서 그랬다”며 김산호(김산호 분) 때문에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승준은 “영자 씨 소름 끼치기 좋아하는 거 알지? 김산호 일 받지마. 둘이 같이 있다고 생각하면 열불나서 미칠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지친 이영애는 “사장님은 변한 게 없다. 기웅이 때도 그렇더니 옆에 누가 나타나면 쫓기듯이 고백한다. 남자들은 정말 이 여자다 싶으면 처지같은 거 안 따진다고 한다. 이제 와서 그러는 거 내가 좋아서라기보다 승부욕 때문인 것 같다. 곰곰이 생각해봐라”며 이승준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와 함께 김산호(김산호 분)는 이영애 디자인 사무실에서 김혁규(고세원 분)를 만나 식사를 하게 됐다.

김혁규는 김산호에게 “처형 옆에 별 볼일 없는 남자가 붙어있다. 일년째 ‘썸’만 타고 있다. 결혼을 하든 놔주든 해야 하지 않냐. 처형만 상처 받고 끝날 것 같다. 처형 좀 구제해달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산호는 적극적으로 이영애게 다가가기로 결심했다.

김산호는 낙원사 직원들과 야유회를 간 이영애에게 전화해서 “그만큼 했으면 됐다. 넌 할 만큼 한 거다. 내가 다 해결해줄테니까 이제부터 응당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말했다.

이어 전화를 끊은 김산호는 “좋아하는 사람 있다더니 확신도 안주는데 붙잡고 있었던 거야. 미련하긴. 한 번은 놓쳤어도 두 번은 안 놓친다. 영애 너”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난 그래도 이승준 사장 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영애씨 남자복 터졌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벌써 13회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