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기 의원, 지역문제 해결 ‘동분서주’

▲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과 면담을 하는 이현재 의원(오른쪽)

새누리당 경기 의원들이 추석 연휴를 전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현재 의원(하남)은 29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중인 미사리 조정경기장 주차료를 하남시민은 현행 4천원에서 1천원으로 75% 인하하고,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둥이(두자녀 이상)는 무료로 하는 주차료 감면(10월 중 주차관리지침 개정)계획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보고해 왔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17일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매주 두 차례 열리는 경주로 인한 교통혼잡, 도시 이미지 훼손 등 하남시민들의 염려 또한 크다” 며, 하남시민에게 경정공원 주차료를 무료로 인하 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그는 “주차료 감면으로 인해 경정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이상일 의원(비례, 용인을 당협위원장)도 이날 국토교통부 여형구 제2차관이 ‘용인~서울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문제와 관련, “민간사업자와 통행료 인하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이에 대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는 서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용인 흥덕지구 경유’ 문제에 대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가 도모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확정토록 하겠다”고 여 차관이 덧붙였다고 전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7일과 11일 각각 용인~서울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요청 서신과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흥덕지구 경유 요청 서신을, 국토부 유일호 장관과 여 차관에게 보낸 바 있다. 여 차관 서신은 이 의원 요청사항 수용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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