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방범용 폐쇄회로(CC) TV 2대 중 1대의 화질이 낮아 무용지물이 지적(본보 9일 자 7면)이 일자 연수구가 CCTV 화질 개선에 나선다.
구는 국민안전처로부터 방범용 CCTV 설치 및 화질개선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구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매년 지역 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 설치를 확대해 왔다. 하지만 기존에 설치된 CCTV 중 기능이 매우 떨어져 성능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고,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오는 10월부터 현장조사와 주민의견수렴 등을 통해 연내 설치지역을 확정하고,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CCTV 설치 및 교체사업을 벌여 4월 이내 끝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CCTV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주민 안전 및 범죄 예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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