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아래 ‘내가 꿈꾸는 학교’ 화폭에…

대한건축사협 경기도회, 내달 3일 ‘경기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는 ‘제3회 경기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가 다음달 3일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정복ㆍ경기도건축사회회장)가 공동주최하고 경기도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제3회 경기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는 2015 경기건축문화제(10월29일~11월1일)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내 유치원생과 초ㆍ중등학교 재학생이면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www.gacf.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대회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내가 꿈꾸는 학교 그리기’를 주제로, 맑은 가을 하늘 아래서 열띤 그리기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각종 공연 및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29일 열리는 2015 경기건축문화제 개회식에서 진행되며, 입상작들은 건축문화제 행사가 끝나는 11월1일까지 경기도청 잔디마당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황정복 도건축문화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건축물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기건축문화제는 건축에 대한 도민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건축문화 축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 발굴 및 지역 우수인재 육성으로 지속적인 건축문화발전을 위한 행사로, ‘경기도건축문화상’과 ‘경기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 ‘도시 건축 사진공모전’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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