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정 한마당… 8일 평택서 ‘우수 전통시장 박람회’ 개막

사흘동안 ‘시청 야외광장’ 일원 전시판매관 등 120개 부스 운영
道 추진 ‘특성화 사업’ 홍보의 장

‘흥(興)과 정(情)이 넘치는 전통시장’이란 주제로 도내 전통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한마당을 펼친다.

3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15 경기도 우수 전통시장 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평택시청 야외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전시 및 판매, 홍보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평택시 주최, 경기중기센터와 경기도상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행사장은 전시판매관(60부스)과 먹거리장터(33부스), 기업특별관(27부스) 등 총 120부스로 꾸며진다. 여기에 경기도와 평택시 등의 전통시장 지원정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책홍보관 및 직접 시민들이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 등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안양 남부시장, 오산 오색시장, 평택 통북시장, 송북시장, 부천 제일시장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유명 전통시장들이 모두 참여해 유명상품 및 먹거리 등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도는 이번 박람회장에 ‘명품점포관’, ‘청년상인관’ 등을 구성, 경기도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을 도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평택농악’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전통시장 상인 가요제’, ‘상인 동아리 경연대회’, ‘평택시 지역예술단체 공연’, ‘트로트 가요 공연’, ‘7080 추억의 콘서트’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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