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성인 62% 경험 극복은 어떻게?…가사분담+스트레칭+수면시간 유지

명절증후군 극복.

추석연휴가 끝난 뒤 소화불량과 설사, 변비 등을 동반하는 ‘명절증후군’ 호소사례가 주부와 직징안들 사이에서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가사 분담과 스트레칭, 수면시간 유지 등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문의들에 따르면 추석연휴 이후 20~60대 성인 남녀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2%가 명절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32%가 소화불량, 복통, 설사, 변비 등 소화기 증상을 호소했고 근육통·관절통(25%), 우울·짜증·무기력(23%), 두통(13%), 기타 증상(7%) 등이 뒤를 이었다.

의학계는 명절에 소화기 증상을 겪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로 지적하고 있다.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가 자율신경 영향으로 자율신경은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이같은 명절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선 가사를 분담해야 하고, 스트레칭과 수면 권장량인 7시간 만큼 일정한 시각에 자야한다고 전문의들은 권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