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오는 6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로비에서 ‘제5회 장미ㆍ국화 생생전시회’를 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심의 가든파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에서 개발한 장미, 국화 신품종 23품종이 전시되며,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꽃꽂이 시연과 꽃다발 포장하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전시회에 선보이는 장미 품종은 해외에 240만주 이상 판매돼 로열티를 받은 가시 없는 장미 ‘딥퍼플’, 수확량이 많고 가시가 적어 농가 선호도가 높은 ‘피치밸리’, 생육이 빠르고 파스텔톤 고급 꽃으로 시장성이 입증된 ‘핑크하트’ 등 10품종이다. 이와 함께 절화용 국화 8품종, 분화용 국화 5품종이 선보여진다.
도농기원은 그동안 장미 50품종, 국화 32품종의 신품종을 개발해 국내에 장미 200만주, 국화 1천460만주를 보급했다. 특히 장미는 딥퍼플 등 289만주를 해외에 판매하는 실적을 거뒀다.
임재욱 원장은 “이번 생생전시회를 통해 경기도에서 육성한 장미와 국화 신품종이 농가에 확대 보급되고,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인기 품종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면서 “화훼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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