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아파트 값,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중소형 아파트 3.3㎡ 당 평균 2729만원

▲ 사진=강남3구 아파트, 연합뉴스

강남3구 아파트.

강남3구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의 3.3㎡ 당 평균 가격은 2천729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남3구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2천700만원을 초과한 건 지난 2010년 1분기(2760만원) 이후 5년여 만이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금융위기 1년 전인 지난 2007년 강남3구 중소형 아파트 가격은 3.3㎡ 당 2천741만원~2천766만원선이었다.

이후 지난 2008년(3.3㎡당 2천380만원)을 거쳐 최고점인 지난 2009년 3분기(2천769만원)와 비교해도 98.6% 수준까지 회복됐다.

주택업계는 연내 최고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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