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빈점포 ‘청년상인’ 성공산실 부활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전통시장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서 성공한 청년상인에 대한 육성에 나서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먼저 전통시장을 청년 창업의 새로운 본거지로 만들기 위한 ‘전통시장 청년 상인 지원시책’을 시행 한다. 센터는 도내 4개 전통시장에서 총 8명의 청년상인을 선정해 임차료와 점포 환경개선 지원, 경영컨설팅 제공,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실시해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상인들을 위해서는 총 1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수한 상품과 점포관리로 고객 유인 효과가 뛰어난 시장 내 대표점포를 선정ㆍ육성하는 ‘전통시장 명품점포’ 인증 사업을 실시한다. 센터는 올해 총 20개의 맞춤형 환경개선 점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점포 중 다음 달에 명품점포를 최종 선정, 인증서 부여와 함께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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