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수원 삼성에 복귀해 안정적인 선방능력을 보여준 정성룡이 수원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미디어’가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2015 시즌 9월 MVP로 뽑혔다.
정성룡은 수원이 9월에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 출전, 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수원은 정성룡이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3경기에서 받은 평점은 6.67점이다.
정성룡은 수상 소감에서 “작년 이 상을 한차례 받은 이후 올해 첫 수상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친 동료들도 많은데 이런 의미 있는 상을 팬들이 주셔서 큰 영광이다.
남은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좌ㆍ우 풀백인 오범석, 홍철이 6.2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고, 권창훈이 평균 평점 6.13점으로 뒤를 이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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