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대학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 청년들에게 원스톱으로 취·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학창조일자리센터 21개 대학을 선정, 발표했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가천대와 경기대·아주대·인하대, 서울권역에서는 상명대·숙명여대·한국외국어대가 선정됐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는 정부-대학-지자체가 매칭해 1곳당 연평균 사업비 5억 원을 지원하며, 사업기간은 5년이다. 사업시행 2년 후 평가를 거쳐 계속 지원(3년) 여부를 결정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대학,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협력해 재학생과 졸업생, 타 대학 학생, 인근 지역 청년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취업·창업지원 기능 간 연계를 강화하고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박람회, 채용행사 등 청년층 대상사업 정보를 수시제공하고 워크넷 및 직업심리검사 활용법, 집단상담 프로그램 진행자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 취업지원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을 강화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별로 특성화된 기업의 인력·훈련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그 정보를 바탕으로 취업, 능력개발, 창업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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