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업무협약식(MOU) 통해 ‘콕커잡’ 개발 탄력 전망
건축/인테리어 자재를 집에서 저렴하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오픈마켓 ‘홈콕’과 ‘공사콕커 모바일 앱‘ 개발업체인 (주)공간이 건축시공 전국네트워크를 보유한 ‘건기그룹(건기넷)’과 7일 업무협약식(MOU)을 갖고 향후 극대화 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주)공간(김철민 대표)과 건기그룹(김영삼 회장)는 이날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앞으로 콕커잡(구인,구직) 서비스에 대해 공동협약을 약속하고 신자재 및 개발된 국내 우수 상품을 홍보하고 함께 발전할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건기 그룹은 현재 전국 시공업체 23호점까지 네트워크 형성하고 건기R&D 신자재 개발 연구소를 통해 건축 및 인테리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양사의 MOU 체결로 콕커JOB 개발에 탄력이 전망된다.
콕커잡은 취업포털 서비스 기업들이 구인 구직자에게 검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건축, 인테리어 시공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와 각 지역의 시공자들에게 검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콕커JOB은 소비자가 건설, 인테리어 업체에게 모든 시공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인근 지역의 시공자를 선택하고 시공을 가능하도록 만든 장점이 있다. 또한 시공자가 보유한 기술과 경력 등을 등급화, 소비자 스스로 적절한 시공자 선정과 시공의 합리적인 가격을 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주)공간은 개발된지 불과 7개월 된 ‘홈콕’을 건축/인테리어 자재 오픈마켓 분야에서 소비자브랜드대상을 받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이런 과정에서 맺는 (주)공간과 건기그룹의 MOU는 건설시장에 인력,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대로 이어져 양사의 신뢰도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주)공간의 ‘홈콕’은 오픈마켓 특성상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정비용을 대폭 낮춰 판·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시간에 구애 받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양근 전무이사를 비롯한 개발팀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개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공간은 앞으로 무점포 시대에 발맞춰 건축자재 관련 창업자에 대한 교육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또 ‘홈콕’의 개발업체 (주)공간은 지금까지 축척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축자재 오픈마켓 & 앱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철민 (주)공간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제공하는 차별화 된 서비스로 오픈마켓 ‘홈콕’, 인테리어소품마켓 ‘지지쁘띠’, 모바일 앱 ‘공사콕커’ 로 건기샵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성,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건설건축시장 환경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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