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고려인삼축제’ 17·18일 열린다

인천 강화군은 오는 17∼18일 강화인삼농협 판매장 광장에서 ‘제3회 강화고려인삼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강화인삼씨 젓가락 집기, 강화인삼 깎기 대회 등 인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지역 문화예술인이 펼치는 농악, 에어로빅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축제장과 강화풍물시장이 연결돼 강화새우젓, 속 노랑고구마, 강화 순무, 강화섬쌀 등 강화 특산물과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강화에서 채굴한 6년근 인삼만을 판매, 소비자들이 ‘왜 강화인삼인가?’ 하는 궁금증을 인삼의 효능과 품질에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6년근 인삼포에서 채굴, 선별, 포장 등 수매 전 과정을 공개하고 관계 공무원 입회 아래 채굴 현장에서 봉인, 축제장에서 판매한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고려인삼 축제를 통해 6년근 강화인삼의 효능과 품질을 느낄 수 있는 강화만의 특색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강화를 방문해 다양한 행사를 체험하고 강화만의 농특산물을 맛보며 강화농민의 정직한 마음까지 담아 갈 수 있는 풍요로운 축제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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