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30분께 평택호 내수면 국도38호선 평택호대교 보수공사장에서 드럼통 등으로 제작해 사용하던 바지선이 전복, 이곳에 타고 있던 인부 4명이 평택호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바지선은 이날 해수면에서 높이 30여m 위 다리 밑에 쇠파이프를 이용 설치한 비계 구조물을 철거하던 중 바지선이 균형을 잃고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곳에 타고 있던 4명의 인부가 평택호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근 유람선 선착장 안전요원 등이 신속히 출동, 인부 전원을 구조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경찰은 사고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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