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문정 집단에너지 사업자 한국지역난방공사 ‘최종 확정’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승계신고 수리를 통해 송파 문정지구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송파 문정지구 집단에너지 사업의 경우 하남에너지서비스가 기존 사업자로 선정됐으나 난방공사와 하남에너지서비스 양사 간의 사업 양수도 계약 및 산업부 사업승계 신고 수리를 통해 난방공사가 최종 사업자로 확정됐다.

송파 문정지구는 기존 사업자이던 하남에너지서비스의 사업 지연 등으로 인해 올 겨울 안정적 열공급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이번에 난방공사가 사업을 인수함에 따라 열 공급 차질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난방공사가 지역 냉ㆍ난방 열을 공급하게 될 송파 문정지구는 개발면적 54만8천㎡로, 법조시설 및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업무용 및 공공용 건물 50여 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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