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한국이 U-17 월드컵 우승 후보 브라질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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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 17 월드컵 한국 브라질, 연합뉴스


U 17 월드컵 한국 브라질.

한국이 2015 칠레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 브라질을 이긴 사실을 일본 언론이 이례적으로 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일본 언론은 지난 18일 “U-17 월드컵이 칠레에서 개막했다. 일본이 출전하지 못한 대회에서 한국이 브라질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브라질은 지난 3월 열린 U-17 남미 대회 정상에 오른 우승 후보다. 한국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34분 장재원의 골로 승리를 차지했다. 브라질 언론은 ‘수치’라고 혹평했다”고 밝혔다.

이 언론은 “한국은 바르셀로나B에 소속된 세계적인 재능 이승우의 활약으로 지난해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우는 일본과 16강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일본의 연속 출전을 막았다”고 덧붙였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은 지난 18일 칠레 코킴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장재원(현대고)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챙긴 한국은 조 1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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