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행주나루서 ‘참게야 놀자’ 24~25일 특산품 ‘행주참게’ 축제

참게가 제철인 10월을 맞아 참게축제가 고양시에서 열린다.

고양시 지역특산품인 행주참게를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행주산성안에 있는 고양시정연수원에서 ‘2015 도시어부의 메아리, 참게야 놀자’ 축제가 펼쳐진다.

 

경기문화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고 고양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먹거리 부스에서 참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직거래 부스에서는 참게를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참게잡이 체험 등 즐길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 첫날에는 난타와 오카리나 연주 등으로 이뤄진 ‘여는 마당’, 경기도립무용단, 팝페라듀오 스윗트리, 소리새 등이 출연하는 ‘행주나루 음악회’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청소년 밴드와 댄스동아리 공연인 ‘청소년 끼 Festival’, 직장인 밴드가 흥겨운 음악을 선사하는 ‘BAND Festival’, 참게를 주제로 한 문제를 맞히는 ‘참게 골든벨’, 시민이 함께하는 ‘행주나루 노래자랑’ 등 관람객의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고양4)은 “이번 축제가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고 행주산성과 행주참게 등 고양시의 특색 있는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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