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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정신질환자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

승인 2015-10-27 11:04
정민훈 기자 whitesk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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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정신질환자가 아파트 화단에서 추락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6일 오후1시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추락한 채 숨져 있는 P씨(54)를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0일 인근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며 이날 역시 추가 진료를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P씨의 아들이 최근 아버지가 자신을 다른 사람의 자식이라고 하는 등 상태가 심해졌다고 진술했다”면서 “의사의 소견 등으로 미뤄 보아 P씨가 정신질환으로 인해 신병을 비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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