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
지난해 국내 제조업 전체 매출액이 지난 2013년에 비해 줄면서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 제조업체들이 2%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산업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대비 1.3%에 그쳤다.
국내 기업 매출액은 4년 전인 지난 2010년 15.8%의 신장세를 기록한 뒤 지난 2011년(12.2%), 지난 2012년(5.1%), 지난 2013년(2.1%) 등에 이어 4년 연속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부분이 지난 2013년 4.6%에서 지난해(-)7.4%를 기록, 전체 업종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제조업체들의 부진은 미국과 일본 업체들과 비교해 대조적이다.
미국과 일본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각각 2.4%, 2.8% 등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