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작가 7人이 말하는 예술은?

용인문화재단, 내달 1일까지 ‘Art&Talk Concert’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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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기 作 ‘I Will Lick U’
이 시대의 청춘들이 모여, 오늘과 내일을 이야기하는 이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용인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참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전시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에 참여한 강덕현, 김시현, 서동민, 노재형, 서문기, 유비, 이찬주 등 청년작가 7인은 회화ㆍ동양화ㆍ일러스트ㆍ사진ㆍ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중 서문기 작가는 반려동물인 개를 소재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을 욕망을 표현하고, 유비 작가는 우주가 발생하기 이전인 카오스를 주제로 우주와 존재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찬주 작가는 건설현장에서 배운 노하우와 그곳에서 버려진 폐자재를 이용해 작품을 만듦으로써, 세상이 가지고 있는 노동직에 대한 편견과 괄시를 꼬집는다.

 

전시와 함께 28일과 31일 이벤트홀에서 강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먼저 28일에는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알린 브로큰 브레인(아티스트 그룹)팀의 염동균 씨가, 31일에는 페이스북 페이지인 ‘열정에 기름붓기’ 대표이자 동명의 책 ‘열정에 기름붓기’의 저자인 이재선 씨 등이 강연자로 나서 생생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과 함께 하노, 일루와밴드, 참좋은실 등의 음악인이 선보이는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31)260-3332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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