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위 향해 ‘영차~’ 金 16개 추가하며 종합 7위 기록

역도 신정희 3관왕·육상 김찬영 1위

인천시가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목표인 종합 4위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대회 2일째인 29일 오후 7시 현재 역도·육상·볼링 등에서 금메달 16개를 추가하며 금 30, 은 18, 동 25개로 종합점수 4만39점을 획득, 7위를 달렸다.

 

인천은 역도 신정희(인천장애인체육회)가 여자 50㎏급 벤치프레스 종합(115㎏)·파워리프팅(60㎏)·웨이트리프팅(55㎏)에서 모두 우승하며 대회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육상에선 남자 400m T11에서 김찬영(시각장애인스포츠클럽)이 1분10초6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남자 원반던지기 F43~F44 김윤호(인천장애인육상클럽)가 24.90m를 던져 우승했다. 여자 창던지기 F54~F55 전미석은 11m38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격 여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 R2 SH1에서 강명순(인천연수구청)이 612.6점을 기록해 금빛 총성을 울렸다.

 

볼링 남자 개인전 뇌성마비 TPB5/TPB6 송태준(휠러클럽)는 총점 748점으로 패권을 안았고, 여자 개인전 시각장애 TPB2에서 이창숙(휠러클럽)은 67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댄스스포츠 혼성 스탠더드 퀵스텝 Class B(시각)에선 이용일·이해란(둘이한)조가 우승했고, 수영 여자 100m 자유형 DB에서 나유라가 1분12초95로 금메달을 땄다.

 

이 밖에 론볼 혼성 단식 B4 김희준(인천상록수)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사이클 남자 트랙 개인추발 3㎞ C3에서 노재호가 5분11초40로 우승했다. 한편, 청각축구와 남자배구는 각각 4강ㆍ8강에 진출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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