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車 없는 마을’ 성공 노하우 남아공에 전수

제목 없음-7 사본.jpg
▲ 2015년 제2회 생태교통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린 10월 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 주민 대표 및 수행단이 시가 행진을 하고 있다
수원시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생태교통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생태교통의 세계구급 확장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 2013년 제1회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는 수원에 이어 제2회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0월 6일 시에 따르면 염태영 시장 등 시 대표단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제2회 생태교통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일 출국, 요하네스버그시의 교통체험, 생태교통 페스티벌 개막식, 시가행진 등에 참석했다. 

 

첫 날인 10월 3일(현지시간)에는 친환경 급행 버스인 ‘레아바야(Rea Vaya)’, 고속철도 ‘가우트레인(Gautrain)’, 자전거 시승 등 요하네스버그의 친환경 교통수단을 체험했다.

 

이튿날에는 제2회 생태교통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초대 개최도시 시장 자격으로 생태교통 시범도시 권한을 이양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생태교통 도시 상징인 ‘골든바이크’를 팍스 타우 요하네스버그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염 시장 등 대표단은 팍스 타우 요하네스버그 시장, 디푸 피터 남아프리카공화국 교통부장관, 각국 도시 대표들과 샌튼지구 차 없는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했다. 

 

글=이명관·안영국기자   사진=수원시청 제공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