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박형우 계양구청장

정명 800년… 계양 천년의 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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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 800년, 그 뜻깊은 순간에 구청장직을 맡고 있다는게 참 기쁜데, 그만큼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계양정명 800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민선6기 취임 1주년을 맞은 박형우 인천시 계양구청장은 그 동안 ‘35만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역동적인 계양 희망찬 행복도시’를 목표로 참여와 소통, 열린도시를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인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도 평가와 국정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분야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결과는 그의 노력을 배신하지 않았다.

 

박 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고 정명 800년을 맞은 올해는 그 간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계양정명 800년의 힘! 비상하는 천년의 꿈!’을 슬로건으로 더욱 매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역사·문화·산업의 중심지 ‘새역사 서막’
박 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중점사업 중 ‘계양정명 800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미 계양정명 800년을 기념하는 800그루의 소나무심기 행사, 전국단위의 계양산국악제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계양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예로부터 역사와 문화의 중심이었다는 계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양산성 복원과 함께 계양산성박물관 건립도 함께 추진 중이다.

 

계양산성 복원 등을 통해 속속 발굴되고 있는 역사적 유물들을 지역내 박물관이 없다는 이유로 눈물을 머금고 다른 지역 박물관에 전시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계양산성을 복원해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고 계양산성박물관을 만들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 계양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것이 박 구청장의 복안이다.

 

박 구청장은 또 ‘풍부한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계양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미 그 성과는 외부로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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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 구청장(가운데)이 풍부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만든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 개소식을 갖고 서운산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운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했고 지난 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서운산업단지는 오는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고용창출과 지방세수 증대와 더불어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돼 역동적인 지역경제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보듬어 함께 나가야 한다”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육성,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청년인턴사업 등 재정지원일자리 정책들은 든든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소외계층을 위한 최고의 복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특히,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외에도 이미 구민들이 갖고 있는 일자리를 활성화 해야 함에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집중판매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전통시장 인증샷 공모전, 어린이 전통시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무료 건강검진부스 설치 등 고객유입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지난 6월 병방시장 공영주차장을 완공했고 계산시장 아케이드 증축과 작전시장 주차장 설치, 병방시장 안내간판 설치 등의 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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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구청장은 안전한 계양구 만들기에 주력, 자신도 안전관련 교육은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21세기를 선도하는 명품교육도시 가시화
이밖에 박 구청장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사항 중 하나가 바로, 계양구를 ‘21세기를 선도하는 명품교육도시’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구민들이 더 좋은 교육을 위해 계양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인재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으려고 계양구를 찾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계양구는 2012년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이래 글로벌교육 전담교원양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창의적인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계양영재교육원과 계양국제어학관의 운영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꿈과 개성을 살린 미래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자율형공립고(예일고), 발명특성화고(계산공고), 명문초등학교(부평초) 등 우수학교를 지정해 지원하고, 초·중·고, 특수학교 및 유치원에도 교육경비보조금을 확대 지원해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더욱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교육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추구를 위해 지역평생교육 중장기종합계획을 곧 완료할 예정이다.

 

평생교육사 채용, 구민들을 위한 행복계양아카데미 운영, 권역별 도서관 운영으로, 박 구청장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구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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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계양구의 이름이 만들어진 지 800년. 박 구청장이 지난 1월 계양정명 800주년을 기념, 타고하는 모습
범죄없고 안전한 도시 건설 박차
박 구청장은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의 밑바탕에 ‘범죄없고 재난없는 안전도시 건설’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안전하게 지켜질 때, 앞서 박 구청장이 추진했던,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구민들에 대한 복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위해 박 구청장은 인천지역 최초로 ‘구민안전지도’를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재해 유형별로 매뉴얼을 정비하고 현장 중심의 반복적인 훈련으로 신속하고 능동적인 재난대비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범죄없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범죄예방 및 수사에 도움을 주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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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초 설명절을 맞아 박형우 구청장이 지역내 군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각지대가 없도록 신규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노후된 CCTV는 매년 고화질의 카메라로 교체, 24시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이 우선돼야 복지도 누릴 수 있다”며 “자율방범대의 취약지역 야간순찰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안전망 구축도 진행 중으로, 구민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이인엽기자 사진=장용준기자·인천 계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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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박 구청장은 주기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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