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 초월보건지소는 최근 지역 어르신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기억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메타기억교실이란 치매예방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감사와 용서의 열린 마음을 통해 행복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억 중심 훈련 프로그램이다.
초월 보건지소에서는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60세 이상 어르신들 중 치매 1차 검진에서 정상군 또는 경도인지전단계군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메타기억 전문 지도자의 참여로 진행된 교육은 뇌와 기억의 기능, 주의력 늘리기, 건망증 뛰어넘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익힐 수 있는 기억법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메타기억교실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치매예방을 위해 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인지기능 향상프로그램을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