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 수원생태마을 차 없는 거리 행사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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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수원생태마을 차 없는 거리 행사에서 수원중부경찰서와 행궁동주민자치회, 지역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 제공.

수원중부경찰서가 지난 31일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일대 수원생태마을 ‘차 없는 거리’ 행사에서 민·관·군 협력 체제를 구축, 시민의 안전에 기여했다. 

행궁동주민자치회와 수원중부경찰서가 함께 주관한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는 차량 우회노선 등에 대한 사전홍보 및 교통경찰과 지역주민의 협력으로 시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풍로, 화서문로 일대에서 이색자전거 타기 등 생태교통체험과 다문화 가족 전통혼례 시연식, 거리마켓, 공방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수원중부경찰서는 화서문교차로에서 장안사거리까지 670m 구간, 신풍로 고가커피에서 신풍초등학교 정문까지 480m 구간 등 5개 노선을 통제하는 대신 장안문로터리 등의 우회노선을 안내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박도신 수원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행궁동 차 없는 거리가 시민뿐만 아니라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생태교통마을 ‘차 없는 거리’는 차 대신 사람과 전통이 통하는 거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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