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안전마을’ 스타트

‘따복안전마을센터’ 개소 본격 활동… 주민 사랑방 역할

수원시 지동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한 ‘지동 따복안전마을센터’가 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벌인다.

 

경기도는 3일 오전 9시30분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서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해 주민조직과 공동체 모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동 따복안전마을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담 센터는 지동 안전마을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공간이자 지동 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지동 주민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위치상 지동의 중심 지역에 설치됐다.

센터는 약 115㎡ 규모의 사무실을 임차해 리모델링 했으며 회의공간,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에는 지동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따복안전마을을 비롯, 지동 발전을 위한 모든 사항을 건의하고 상의할 수 있다.

 

개소식은 총괄계획가(MP) 배기택 박사의 ‘지동 따복안전마을 조성’ 기본구상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를 비롯해 마을주민들의 의견과 이야기, 사무실 공간 이름 짓기 등 주민과의 대화마당 등이 진행된다.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지동 안전마을은 따복공동체 정신에 따라 철저하게 주민이 중심이 돼서 만들고 전문가가 함께하며 행정이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지동마을 모델은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주민 주도 안전마을공동체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