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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공항 폐쇄 6일까지 연장, 인천발 3편 또 취소…승객들 발 동동

승인 2015-11-05 14:27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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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발리 공항 폐쇄, 연합뉴스


발리 공항 폐쇄.

화산 분출로 지난 3일부터 폐쇄된 인도네시아 발리 공항이 6일 오전으로 재개가 미뤄지면서 5일 인천할 여객기 3편이 또 취소됐다.

이때문에 발리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여객기 3편도 취소되는 등 승객들의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

인천∼발리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3곳으로 대한항공은 매일 왕복, 아시아나항공은 목요일·일요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수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왕복한다.

대한항공은 3일과 4일 이틀 동안 운항이 취소되면서 399명이 인천에서 출발하지 못하고 417명이 발리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오후 7시5분 발리로 출발하는 OZ763편과 발리에서 돌아오는 OZ764편을 취소했다.

해당 여객기 두 편의 예약자는 각각 240여명에 이른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이날 인천과 발리를 오가는 여객기는 이미 운항을 취소하고 예약자들에게 전화와 문자로 상황을 알렸다.

화산분출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예약 취소와 변경에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발리공항이 6일 오전에 열릴지도 확정되지 않은만큼 발이 묶이는 승객은 계속 늘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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