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민생119본부’는 5일 취약계층 아동복지시설 운영실태 파악 등을 위해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함박드림센터’와 ‘안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나성린 민생119본부장, 이현재 부본부장(하남), 김명연 도당위원장(안산 단원갑) 등은 복지부 김헌주 인구아동정책관과 함께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함박드림센터’를 방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아동공동생활가정이 2004년 아동시설로 법제화됐음에도, 시설 환경이 여전히 열악하고 종사자 처우가 개선되지 않아 종사자들의 이직율이 높고 설상가상으로 보호 중인 아동들의 심리상태가 불안한 점 등 관련 현장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의원들은 이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급식지원 등을 하고 있는 ‘안산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의원들은 약 11만명의 취약계층 아동이 이용하는데 반해 종사자 인건비와 운영비가 매우 열악한 현실을 듣고,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정책위의장과 나 민생119본부장은 “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충분한 배려와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동생활가정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대해서도 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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