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웅진플레이도시 등 “수험생 힘내세요” 무료·할인

3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가 수험생과 가족이 저렴한 가격에 스트레스까지 날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마련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11월 한 달 동안 모든 수험생에게 최대 6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쿠폰을 수험표와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에버랜드는 2만원, 캐리비안 베이(실내 락커 포함)는 1만6천원에 종일 이용 가능하다.

오후 2시 이후에는 수험생 할인율이 65%로 높아져 1만7천원에 에버랜드를 입장할 수 있다. 테마파크인 ‘웅진플레이도시’에서는 수능 다음 날인 13일부터 22일까지 수험생에게 워터파크ㆍ스파 또는 실내 스키ㆍ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SNS 카카오스토리에서 ‘웅진플레이시티 소식받기’를 설정하고 나서, 현장 매표소를 방문해 인증화면과 수험표ㆍ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는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워터파크ㆍ스파 또는 실내 스키ㆍ보드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63레스토랑에서는 이달 말까지 수험생을 포함한 4인 이상 가족이 동일 코스메뉴를 주문하면 수험생은 코스식사를 무료로 받는다. 4인 미만 이용 시 수험생은 50% 할인된 가격에 식사할 수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3만원 이상 주문 시 오지 치즈 후라이즈를 무료로 준다.

 

다양한 쇼핑 기회도 마련됐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2일부터 15일까지 수험생에게 앤드지ㆍ킨록바이(by)킨록앤더슨ㆍ지이크ㆍ스케쳐스ㆍ리바이스ㆍ네파ㆍMLB 등 브랜드를 10~30% 할인해준다. 또 백화점 페이스북을 통해 12~15일까지 ‘수능 이후 가장 듣고 싶었던 격려의 말’을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2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정자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