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인천 지역 노철래(광주)·박상은 의원(인천 중 동 옹진)은 9일 지역 사업을 위해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광주역사 연결도로(시도 27호)와 곤지암 생활체육공원 조성,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행자부 특교세 13억원을 확보했다. 광주역사연결도로는 내년 4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예정이나 역사와 연결되는 마을간 도로는 예산부족으로 2차분 공사완료 후 일시중지된 상태다.
또한 곤지암 생활체육공원 조성과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광주시 중심 체육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민들의 여가 및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해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했다.
노 의원은 “시민들의 광주역사 이용에 편익을 제공하고 여가와 삶의 질 향상이 될 수 있도록 사업들이 조속히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서해대로(송림로~송현터널) 방음벽설치 공사비 20억원과 백령도에 군도32호선(두무진~연화리) 공사비 5억원 등 총25억원을 행자부 특교세로 확보했다.
송도신도시와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서해대로의 송림로~송현터널 구간은 총사업비 780억원을 들여 길이 1.6Km, 폭 50~7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할 계획으로 2003년 착공했으나 재원부족 및 주민민원 등으로 10년이 넘도록 개통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누리·송현 아파트에 방음벽을 설치해 열악했던 주민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옹진군 군도 32호선은 백령도 용기포항~연화리~두무진을 잇는 백령도 남측 회주도로로, 그 중 연화리~두무진 구간은 도로의 굴곡이 심하고 낙석 및 토사유출이 빈번해 교통안전에 상당한 위험이 상존해 왔다.
박 의원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동구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백령도 5천500여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관광객들의 안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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