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 전개

▲ 광주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 전개

광주시는 10일 시청 및 읍면동 직원, 통리장, 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지정된 마을로 출장하여 ‘종량제 봉투 사용 생활화, 무단투기 집중단속’ 표어를 기재한 어깨띠를 두르고 쓰레기 분리 배출 홍보 전단 등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범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광주시는 인구 급증에 따라 종량제 봉투 미사용, 지정되지 않은 배출장소에 쓰레기 무단 투기 등 각종 폐기물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는 사전홍보기간으로 △불법쓰레기 미수거 알림 플래카드 취약지 게시 △가구별 홍보 서한문 발송 등 시민들에게 종량제 봉투 사용 및 분리 배출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12월부터는 종량제 봉투 미사용 쓰레기 미수거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995년 종량제 봉투 제도 도입이후 20년이 지났지만 양심불량 및 성숙되지 않은 시민의식으로 잘 지켜지지 않고 있어 도시미관 저해, 악취 민원 증가, 이웃 간 다툼 발생 등 심각한 사회 문제와 매립지 고갈에 따른 자체 소각장 시설 설치 등 쓰레기 처리비용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위해 32만 광주시민의 성숙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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