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은 최경환 부총리를 만나 전철 7호선 양주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방안을 전달하고, 연내 통과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최 부총리는 배석한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실무점검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KDI에 비용절감 방안을 수용하도록 요청하라”고 지시하며 “올해 중 예타 통과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KOTI)을 통해 경제성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해왔고, 10월 5일에는 KDI에 비용절감방안을 우선 제출해 현재 반영가능 여부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정 의원은 또한 “10월 20일 용역이 완료되어 국토부를 통해 기재부와 KDI에 비용절감방안을 제출한 상태이며 조만간 편익제고방안까지 포함한 타당성 제고방안을 다시 제출할 예정”이라며, “편익분석도 경기북부의 열악한 교통여건을 감안해 영향권 확대 등 적극적인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해인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