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고양가와지볍씨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학자와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30여명의 국·내외학자가 참가한 가운데 고양가와지볍씨 박물관에서 ’고양 가와지볍씨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정책 간담회에서는 16명의 국외학자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고양가와지볍씨의 역사적 가치·연구 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은 “고양시에서 5,000년이 넘는 재배볍씨가 발견됐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국외 자문위원으로서 여러 국가들과 연계해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가와지볍씨 박물관의 발전을 위한 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9개국 16명의 국외학자를 초청해 고양 가와지볍씨에 대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고양 가와지볍씨가 5000년 역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외학자 자문위원 위촉으로 고양가와지볍씨 박물관은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에 그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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