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 전국유도 女 57㎏급 정상 52㎏급 박다솔도 ‘금빛 업어치기’
김잔디(양주시청)가 201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2016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여자 57㎏급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김잔디는 10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자 57㎏급 결승에서 김민주(동해시청)에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김잔디는 1ㆍ2회전서 권유정(한체대)과 박다운(용인대)에게 지도승을 거둔 후, 8강전과 준결승전서는 정현경(경남도청)과 김새리(마산대)에 각각 밭다리후리기 한판승, 가로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었다.
또 52㎏급 박다솔(용인대)은 결승서 김미리(제주특별자치도청)에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고, 남자 60㎏급 최인혁(용인대)도 결승전서 황동규(국군체육부대)를 호쾌한 안아돌리기 한판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남자 66㎏급 김림환(한국마사회)은 조준현(수원시청)에 안뒤축후리기 유효승을 거두고 우승했고, 73㎏급 김기욱(국군체육부대)은 같은 팀 이정민을 한팔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남초부와 여중부 단체전 결승서는 인천 신현북초와 신현여중이 각각 영천 동부초와 광주체중을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중부 인천 송도중은 준우승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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