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자 만족도 조사결과 인천 117센터 ‘전국 1위’

인천지방경찰청은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가 올해 하반기 경찰청이 조사한 학교폭력 피해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7개 센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117센터는 지난해 총 3천566건의 학교폭력 신고를 접수해 화해 유도, 중재, 112 출동, 수사 지시, 학교전담경찰관 투입 등의 조치를 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인천에서 3천 건이 넘는 학교폭력 신고가 117로 접수됐다.

 

앞서 센터는 2012년 6월 문을 연 뒤 신고 접수와 상담 이외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희망 벽화 그리기, 사진 공모전, 불우 학교폭력 피해자 가정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센터는 경찰과 인천시교육청,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으로 24시간 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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