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가천대 길병원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들 병원은 연하장애선별 검사 실시율, 1시간 이내 뇌 영상 검사 실시율, 5일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항혈전제 퇴원 처방률 등 급성기 뇌졸중 치료의 질을 평가하는 10개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또 급성기 뇌졸중에 대한 치료대응력을 평가했던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6번의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매년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단일 질환 중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의 위험질환으로 꼽힌다.

 

이에 길병원은 신경외과·신경과·재활의학과·응급의학과의 유기적인 협동진료와 빠른 진단 등의 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응급센터 내 뇌졸중 환자전용 구역을 마련하는 등 뇌졸중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도 지역 최초로 뇌졸중 전문 치료실과 뇌신경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국내 최초로 도입한 640채널의 3차원 영상컴퓨터단층촬영과 3T 자기공명영상 기기 등 뇌졸중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인엽·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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