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경기도부의장 박해진)는 17일 이천 서경들마을에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한식 NH농협 이천시지부장, 김교환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31개 시ㆍ군 여성위원장, 행복대학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업ㆍ농촌 이해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ㆍ군 여성위원장과 북한이탈주민들이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소원 풍선을 날려보내는 행사를 열었다. 또 인절미 만들기, 청국장 만들기, 김장 담그기 등을 함께 하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촌마을의 풍부한 인심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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