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에 출연한 밴드 이지(izi)의 보컬 오진성이 히트곡 ‘응급실’ 활동 당시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이글파이브 출신 발라드 가수 리치와 얼굴 없는 그룹 iZi의 보컬 오진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진성은 “어른들로부터 상처도, 유혹도 많이 받았다”라며 “응급실이 1위를 할 때 회사와 문제가 생겨 국내 활동이 금지됐다. 그래서 일본에서 밴드로 활동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오진성은 “우울증이 생겨 노래로 풀다보니 목이 많이 상해서 수술을 두번이나 했다”라고 덧붙였다.
오진성은 “내 꿈은 이지를 계속 하는 것”이라며 “슈가맨을 계기로 이지라는 밴드를 지키고 싶다”라고 다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한 시대를 풍미한 원 히트 원더 2명(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 ‘2015년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키는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슈가맨 이지, 이지 응급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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