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등 도내 44개 초·중·고 4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풋살, 디스크골프, 스포츠스태킹, 킨볼 등 4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전사’이자 올해 성균관대 축구부 지휘봉을 잡은 설기현 감독과 성균관대 선수들은 풋살 이벤트 경기를 갖고, 운영진으로 참가해 장애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최순옥 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내년에도 장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에도 도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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