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케빈오, 신승훈의 즉홍자작곡 ‘꿈이 되어’ 열창으로 우승…폭풍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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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슈퍼스타K7 우승 케빈오, 방송 캡처


슈퍼스타K7 우승 케빈오.

케이블채널 Mnet의 ‘슈퍼스타K7’에 출연한 케빈오가 가수 신승훈의 즉홍 자작곡 ‘꿈이 되어’를 열창, 마침내 우승을 거머 쥐었다. 

지난 19일 밤에 방송된 ‘슈퍼스타K7’은 심사위원으로 윤종신, 백지영, 성시경, 김범수 등의 심사로 톱2인 케빈오와 천단비가 자율곡과 신승훈의 신곡 소화 미션 등으로 경연이 진행됐다.

신승훈은 이날 케빈오에게 즉홍 자작곡을 줬지만, 케빈오는 노래를 불러보다 “제 감성이랑 안 맞는다”라고 말하면서 난색을 표명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황제의 작품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신승훈은 즉석에서 케빈오를 위한 맞춤형 즉석 자작곡 ‘꿈이 되어’를 써줬고, 케빈오는 마침내 신승훈의 노래에 적응했다. 

케빈오는 “그냥 불러, 할 수도 있었는데 저를 위해 다른 곡을 써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대에서 신승훈의 감성에 자신의 세련된 감성을 접목시키는 역량을 발휘했고 심사위원 점수 50%, 대국민 문자투표 45%, 온라인 사전투표 5% 등을 합산한 결과 감동의 우승을 거머 쥐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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