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 ”집회 위험하지 않아…민주사회에선 힘 가진 정부가 더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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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썰전 이철희, 방송 캡처


썰전 이철희.

JTBC ‘썰전’에 출연한 정치평론가 이철희가 최근 광화문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19일 밤에 방송된 ‘썰전’에 개그맨 김구라와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과 함께 나와 파리에서 일어난 사상 최악의 테러와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새누리당 팩스입당 파문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준석은 이날 “시위 참여는 투표보다 적극적인 정치 참여 행위다. 시위 참여하기 전에 집회 목적을 충분히 알 필요가 있다. 명확하게 알고 가서 의사 표시를 해야 한다. 시위에 나간다는 게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이철희는 이에 “(집회 단체가 내세운) 11개 조항 가운데 하나만 동의해도 집회에 나갈 수 있다. 요구 조항은 관심 없는데 정부에게 경고 보내고 싶으면 나올 수도 있다. 집회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사회에선 (시민이 아니라) 힘을 가진 정부가 더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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