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이용일 부장검사)는 이교범 하남시장의 친동생 L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이 시장의 동생이 최근 하남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과정에서 관련 업자들에게 청탁을 받고 금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검찰은 개발제한구역 내 가스충전소(LPG) 인허가와 관련해 2012년 12월 관련자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이 시장과 사돈지간인 J씨를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단계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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