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정책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을 전담할 ‘뉴스테이 추진단’이 신설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뉴스테이 추진단을 신설하기로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총리훈령으로 추진단 신설 근거를 마련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추진단장은 국장급인 국토부 주택정책관이 겸임하며 추진단 소속으로 8명 정원의 ‘뉴스테이 추진단’이 신설된다.
다만 뉴스테이 추진단은 정식 조직이 아닌 별도 정원으로 분류되는 한시조직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이는 현재 비공식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용되는 ‘뉴스테이 지원센터’를 ‘공식화’하는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초 뉴스테이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뉴스테이과’ 신설을 추진했었다”면서 “아직 뉴스테이 사업이 초기 단계인 만큼 한시적인 조직이지만 뉴스테이 추진단이 자리매김을 하게 되면 정식 조직으로 과가 신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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