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 스트릿 댄스 배틀… ‘겟무빙’ 내일 과천서 충돌

美·日 등 유명 춤꾼들 기량 뽐내

국제 청소년 스트릿 댄스 배틀대회 ‘겟무빙’이 만 25세 미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겟무빙’은 힙합, 팝핀 락킹, 왁킹 4개 부문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오프라인 참가 접수를 마친 참가자들은 조별 예선전을 치러 최종 선발된 상위 7명의 참가자와 외국에서 온 배틀 게스트가 토너먼트 형식의 본선에서 겨룬다. 배틀 게스트로 네덜란드, 일본, 미국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세계적인 대회로 자리 매김해 한국 스트릿 댄스 문화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희망한다”면서 “향후 일본과 미국, 대만, 중국, 유럽, 중앙아시아, 남미까지 세계각지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팝핀호진은 리얼 마블러스크루 리더ㆍ마블러스 호진 스튜디오 운영ㆍ 명지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지도교수를 역임, 2014 프랑스 Juste Debout 팝핀부문 챔피언과 2015 일본 팝락박스 팝핀 크루의 챔피언으로도 유명하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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